지난해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입이 늘면서 가계의 여윳돈이 예금 등을 중심으로 2분기보다 3조원 이상 또 줄었다. 기업은 이익 감소와 투자 증가 등으로 끌어 쓴 자금이 2조원 가까이 늘었다.한국은행이 7일 공개한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지난해 3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37조7000억원으로, 2분기보다 3조5000억원 적었다.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자금 운용액에서 자금 조달액을 뺀 값이다. 보통 가계는 순자금 운용액이 양(+·
지난해 3분기 가계가 보유한 여윳돈이 4조 원 가까이 감소했다. 수도권 중심의 집값 급등에 주택 취득이 늘어나면서 가계 주머니 사정이 나빠진 상황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자금순환’에 따르면 지난해 7~9월 국내 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36조 5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3조 5000억 원 늘었다. 국내 여윳돈이 지난해 2분기에는 줄어들었으나 1분기 만에 다시 증가 전환한 것이다. 주택 취득 여파로 가계 여윳돈이 2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정부 쪽에서 세입보다 지출이 크게 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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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의원, 가상자산 이용자 권익 보호 위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대표발의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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