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은 11일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수 1차관에게 '광명 K-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 수립 용역' 중간보고서와 광명시의 그간 추진 현황을 자료로 전달했다.광명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실행전략으로 중·대형 공연형 아레나 건립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흥 3시 신도시를 글로벌 문화경제도시로 개발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보고서에는 광명의 K-아레나 추진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 ‘나’라는 자기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무대는 시작했다. 나를 기억하게 만드는 조각들을 모아 보았지만, 사막처럼 황량한 도시의 한복판에서 무례한 자동차들의 경적이 고막을 세게 때릴 뿐이었다. 남겨진 것은 초원을 꿈꾸는 몽상가로서의 슬픈 자아였다. 세상은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다. 무엇을 하라고 내몰기만 했다. 내가 나를 껴안으면서 몸부림쳐도 소용이 없었다. 목이 조여드는 불안감이 팽창하면서 포기를 배우게 됐다. 어쩔 수 없이 하나둘씩 놓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증평문화회관에서 ‘2025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은 충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상주단체들이 모여 도민들에게 우수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상주단체는 극단꼭두광대, 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몰개, 놀이마당 울림 등 3개다. 페스티벌은 오는 13일 국내 유일의 탈연희 전문단체 극단꼭두광대의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탈연희극으로 아이들에게 효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
경북도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과 기관을 격려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도의원, 농업인단체장, 농업계고 교사와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