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3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30회 대구광역시장기검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검도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에 걸쳐 400여명의 선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이를 응원하기 위해 300여명의 학부모와 시민들이 함께 자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이날 행사 내빈으로는 대구광역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고,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이 축사를 통해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활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Generic placeholder image
‘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국방위원, 전작권 전환 주제로 안보 릴레이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부천시 자매결연 20주년, '강릉시 테마행사' 열어
1시간전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강릉시와 부천시가, 부천시 소재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시 테마행사’을 열어 한층 돈독한 우정을 다진다.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릉의 해변을 재현한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강릉시 소상공인 업체 팝업스토어, 강릉전국사진공모전 전시, 시정 홍보관 운영, 강릉의 사물놀이 푸너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자매도시 부천시에서 열리는 강릉시 테마 행사가 소상공인에게는 팝업스토어를 통한 홍보의 장이 되고, 강릉시와 부천시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4.3 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신원확인 없는 일괄 화장 안 돼"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주관한 제2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19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표석 위령제단에서 봉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양성홍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과 4.3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진혼제는 진혼제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양성홍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모두에게 똑같이 '경제적 1인분' 요구는 잘못"
1시간전
"저도 샤샤처럼 꽤 오랫동안, 끝이 보이지 않는 검고 차가운 망망대해를 혼자서 오직 뗏목 하나에 의지해 떠도는 기분으로 산 적이 있어요. 그런 기분 느껴본 적 있으세요?"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한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과 평화음악회가 18일 오후 7시 제주탑동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 지킨 진실, 함께 만든 세계의 기록, 함께 여는 평화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마련됐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민과 4·3유족,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기념행사에 참여해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함께 축하하고,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공식 기념식에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 동네 사랑방 이야기' 영화관람 문화체험
서귀포시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19일 홀로사는 어르신, 협의체 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동네 사랑방 이야기 사업' 운영에 따른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하였다.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된 문화체험은 메가박스 제주서귀포점에서 최신개봉영화인‘하이파이브’관람을 하며 유쾌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강익자 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영화관에서 잠시나마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