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로 공식 편입하며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되며서 전 금융 분야를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동양생명은 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성대규 우리금융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을 선임했다. 같은날 ABL생명은 곽희필 전 신한라이프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됐지만, 두 보험사는 당분간 기존 사명을 유지하며 향후 통합
ABL생명이 신임 대표이사로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를 선임했다.ABL생명은 서울 여의도 ABL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곽희필 대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곽희필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ING생명에서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설계사 출신으로 오렌지라이프와 신한라이프 등에서 FC 채널을 총괄하며 20년 넘게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ING생명 영업추진부문장과 FC채널본부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는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영업 전략 수립과 조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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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틸과 기술 억만장자들이 2023년 실리콘밸리 은행 붕괴 이후 생긴 금융 공백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금융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들은 ‘반지의 제왕’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을 붙인 금융기관을 통해 암호화폐 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SVB는 붕괴 전 미국 내 벤처 지원 기술 및 생명과학 기업의 절반을 담당했으나, 2023년 파산 이후 퍼스트시티즌스은행이 자산을 인수했지만 SVB의 고유한 역할을 대체할 금융기관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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