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갖춘 남해병원이 경영 악화에 따른 적자 심화로 응급실 운영 중단을 검토해 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남해병원이 1988년부터 운영해온 응급실은 지역에서 유일하다. 하지만 심각한 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 환자가 인근 지역 병원으로 빠져나가면서 경영난이 계속되고
청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고령화와 방문객 감소 등으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에는 문의 초록감투·벌랏한지마을, 미원 도로줌·청원사과마을, 가덕 말미장터마을, 현도 오박사마을, 강내 연꽃마을 등 모두 7곳이 지난 2008년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이들 마을에는 지난 2019년 3만6881명이 방문했지만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21년에는 방문객 수가 9319명까지 감소했다.이로 인해 같은 기간 매출액도 3억7700만원에서 1억214만원으로 절반 넘게 줄었다
올해 들어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등 부동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 부동산중개업소는 경영난에 1년 새 100여곳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울산지역 부동산중개업소는 2183곳으로 지난해 같은달 2082곳에 비해 100곳 넘게 줄었다.올들어 1월부터 5월까지 70곳이 신규로 개업했지만, 115곳이 폐업했고, 22곳이 휴업했다. 휴폐업 업소는 총 137곳으로 신규 개업 업소의 두배 가량이 문을 닫으면서 전체 부동산중개업소 감소에 영향을 줬다.최근 울산지역
7년간 2.5평규모의 좁은 지하 방사장에서 지냈던 백사자 한 쌍이 150평 규모의 야외 방사장에서 새출발했다.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실내동물원에 방치됐던 백사자 한 쌍이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 실외 방사장으로 옮겨졌다. ‘영남권 최초의 백사자’로 소개됐던 이 백사자는 태어난 지 약 1년 만에 지하 실내 사육장에 갇혀 유리창으로만 세상을 봤다.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에 처한 동물원이 지난해 폐업하자 이들은 학대에 가까운 환경에 방치됐다.이날 수사자의 눈에 난 종양을 제거한 후 새 보금자리에 도착한 백사자들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불똥이 간호대로 튀었다. 전공의 병원 이탈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자 경영난에 빠진 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중단하면서다.1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간호사 채용을 진행 중인 곳은 중앙대병원 한 곳으로 집계됐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중앙대병원은 간호사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원광대가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의정 갈등 진행 향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나온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간호사들이 병원에 중복으로 합격돼 일부 병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불똥이 간호대로 튀었다. 전공의 병원 이탈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자 경영난에 빠진 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중단하면서다.1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간호사 채용을 진행 중인 곳은 중앙대병원 한 곳으로 집계됐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중앙대병원은 간호사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원광대가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의정 갈등 진행 향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나온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간호사들이 병원에 중복으로 합격돼 일부 병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의 불똥이 간호대 졸업반 학생들에게 튀었다.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으로 경영난에 빠진 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잠정 중단했기 때문이다. 대학병원 중 올해 상반기 간호사를 채용하는 곳은 1곳에 그쳤다. 일부 간호대 4학년생들은 취업난에 졸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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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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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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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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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음력 5월 20일)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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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근로자 대체 동료에 수당지급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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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출산 근로자와 배우자의 유급출산휴가 기간을 확대하고, 출산 근로자의 동료 근로자에게 동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근로자가 출산에 따라 자녀를 돌보고 신체를 회복하기 위해 휴가를 사용할 권리가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가 가중될 동료 근로자에 대한 부채감 등으로 휴가 사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출산한 근로자의 업무를 인계받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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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지역주택조합 미입주 조합원들과 반도건설이 8개월여 간의 갈등 끝에 협상을 통해 입장 차를 좁히면서 해결 가닥을 잡았다. 중도금 대출 이자 연체 문제로 신용불량 위기에 처했던 조합원들은 중도금 연체 이자 면제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27일 우정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미입주 조합원들은 지난 26일 서울 반도건설 본사를 찾아 분담금 등 협상을 진행했다. 미입주 조합원들은 이날 중도금 대출 연장, 입주 지연금, 추가 분담금 등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협상은 조합 측 집행부가 바뀐 뒤 진행되던 5차례 협상 중 반도건설과 입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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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미나리 축제기간 불법영업 농민 무더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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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올해 미나리 축제 기간 동안 하우스에서 불법 간이 영업장을 운영한 농민들을 농지법과 축산법 관련 위반 혐의로 무더기 형사 고발했다. 27일 양산시에 따르면 고발된 농민들은 20여명이다. 현재 이들 농민들은 약식기소 명령이 청구된 상태다. 농지에 하우스 가설물을 설치하고 영업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그동안 미나리 축제에서 농민들은 간이 시설을 설치하고 영업을 해왔다. 그동안 시는 불법 행위에 대해 계고장 발송 등의 행정 처분만 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정식으로 영업 신고를 한 식당과 간이 영업 농가는 축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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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27일 완료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뽑았다.국민의힘 몫 부의장으로 주호영 의원이 재석 283명 중 269명의 찬성을 얻어 선출됐다.상임위원장에는 △정무위원회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국방위원회 성일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정보위원회 신성범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의원이 확정됐다.김민기 전 의원의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도 본회의를 통과됐다.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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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중국제아트페어 개최...배우 정애리 주얼리 작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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