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광주·전남 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가 최소 50건에 이르고, 그로 인한 인명 피해는 61명으로 파악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사망자 가운데 약 3분의 2가 하청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노동·시민단체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아 분석한 2022∼2024년 중대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중대산업재해는 887건, 사망자는 943명, 부상자는 152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211건, 2023년 24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