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유림회가 주관한 제19회 전국한시백일장 합천대회 시상식이 지난 25일 종합사회복지관 유림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시상식에는 합천군유림회 최상호 회장을 비롯해 강양향교 유해균 전교, 합천향교 황덕용 전교, 삼가향교 박홍제 전교, 초계향교 문성화 전교 등이 참석하여 장원 및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며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전국한시 합천백일장은 200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9회를 맞이했으며, 한시를 통해 합천 지역의 전통 선비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
합천향교에서는 지난 11일 지역 유림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재연 행사를 개최했다.기로연 행사는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임금이 다과상을 베푸는 자리로, 오늘날에는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이날 기로연 행사는 상읍례, 문묘향배, 유림헌장 낭독, 축사, 헌작례,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90세 어르신 7명을 주빈으로 초청하여 유교문화 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돌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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