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인공지능 기업에 강력한 투명성을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며, 빅테크 기업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알렸다. 이 규정은 저작권 보호, 투명성,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8월 2일부터 구글, 메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에 적용된다. 당장은 자율 규제 형태이지만, 2026년부터는 강제 시행될 예정이다.AI 기업들은 훈련 데이터 출처를 공개하고, 저작권자의 요청 시 데이터를 제거해야 하며, 에너지 사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