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무료 공영주차장 내 캠핑카 및 카라반의 이른바 ‘알박기’ 주차 근절에 나섰다.대구시는 27일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19일간 무료 공영주차장 내 캠핑카 및 카라반의 장기 주차에 대한 특별 점검을 벌인다.이들 차량의 무분별한 주차에 따른 이용자 불편 해소, 시야 가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다.시는 이 기간 각 구·군과 함께 시 소유 주차장 145곳, 구·군 주차장 1020곳에 장기 주차된 캠핑카 및 카라반에 대한 주차 계도 및 점검을 벌인다.신규원 대

최근 캠핑 열풍에 힘입어 캠핑카·카라반 트레일러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관광지나 무료공용주차장 일대로 무분별한 장기 주차 또한 급증하고 있지만 처벌 제도가 미비해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 인천일보 2024년 6월14일자 6면 '주차하면 그만? 캠핑차량 알박기 주차에 몸살'캠핑카·카라반 트레일러가 관광지나 무료공영주차장에 자리를 차지하고 장기간 차량을 세워두는 이른바 '알박기' 차들로 각 지자체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이렇다 할 법적 처벌 근거가 부족해 단속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실제

사유지 등에 무단으로 차를 세우는 불법 주차에 대해 타이어 잠금장치나 견인 이동 등의 조치가 취해지는 경우가 있다.미국 뉴욕 경찰국이 이런 불법 주차를 방지하고 조치하기 위해 '바나클'을 도입했다고 1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바너클은 불법 주차 차량의 앞 유리에 흡착되는 장치로, 운전자의 시야를 차단해 도주를 방지한다. 해당 장치는 약 450kg의 힘으로 앞 유리에 흡착되며, 일반적인 휠 클램프보다 빠르게 설치가 가능하다. 실제로 휠 클램프를 이용해 자동차

안산 화랑유원지 일대 무료주차장이 장기주차 된 캠핑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최근 캠핑 열풍이 불면서 캠핑카를 이용하거나 카라반 트레일러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자 주변 관광지 또는 무료공영주차장 일대로 자리를 차지하고 장기간 차량을 세워두는 이른바 '알박기'가 도심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13일 오전 안산 화랑유원지 일대 무료공영주차장 앞. 주차장 빼곡히 캠핑카와 카라반 트레일러가 세워져 있었다.언제부터 세워져 있었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차량 위로 수북이 쌓인 먼지가 방치된 시간을 짐작게 할 뿐이다.이 같

S-OIL 샤힌 프로젝트의 본격 공사를 앞두고 주차난이 우려되던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주차장이 생겼다.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3000면 규모 노상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산국가산단은 대부분 도로가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많고 통행 속도가 높은 간선도로변 불법 주차와 특정 구간 무분별한 이중 주차에 대해 단속 요구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평균 1만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