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년 7개월 만에 전국 규모 총파업을 선포한 가운데 민주노총 전북본부도 이에 맞춰 이달부터 총파업·총력투쟁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2일 서울 중구 본부를 비롯해 전국 주요 거점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과 19일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민주노총이 공식 총파업을 벌이는 것은 2022년 12월 이후 약 2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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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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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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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실시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과 25일 양일간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7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혹서기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찰청 교통과 소속 봉이슬 경장이 강사로 나서 보행 시 안전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했다.이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폭염 대응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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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현장점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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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전통의 맛을 아이 손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식혜 만들기 체험 운영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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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 부천 강림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영화제에서는 41개국 21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상영작은 장편 103편, 단편 77편, AI 영화 11편, XR 영화 26편으로 구성됐다.개막작은 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의 '그를 찾아서'다. AI 기술이 점차 주도하는 창작 환경 속에서 인간성과 기술의 균형에 대해 심도 있게 성찰하는 이야기다.폐막작으로는 한제이 감독의 '단골식당'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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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니태양광 설치비 90% 지원 나서
경기 광명시가 전기요금도 절감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설치 단가의 90%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는 10%만 부담하면 된다.경기도 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23개 시군 중 지원율이 가장 높다. 타시군은 일반적으로 80%를 지원한다.미니태양광은 태양광 모듈을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에 설치하는 것으로, 가정 내 필요 전력을 생산해 전기요금을 월 8000원에서 1만9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혜택도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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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AI 등록제'…공공 활용 투명화
경기도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사업의 내용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경기도 AI 등록제'를 전국 최초 시행한다.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AI 등록제는 인공지능 기술의 불투명성과 신뢰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윤리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공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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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결과보고서, 결국 채택 불발
인천 특수교사가 사망한 지 8개월여 만에 제출된 진상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3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특수교사 사망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진상조사단이 제출한 보고서 2건을 심의했으나, 진상조사위에서 채택되지 못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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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물 뿌려 없애기
"나뭇잎에 붙어서 쉬는 러브버그 성충을 젖은 채로 땅으로 떨어뜨려 죽게 하는 작업입니다. 소방 살수차를 사용하면 훨씬 많은 양의 물을 넓은 지역에 뿌릴 수 있어서 공원 같은 집중 서식지에 방제 효과가 클 겁니다." 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삼육대 인근 제명호 방향으로 난 숲길에서 노원소방서 살수차 한 대가 주변 나무를 향해 거센 물줄기를 쏘아 올렸다.러브버그를 친환경적으로, 생태계 교란 없이 제거할 수 있는 '살수 방역작업'이다.2022년부터 시작된 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