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앞둔 부부 사이에서 가장 치열하게 맞붙는 쟁점 중 하나는 자녀에 대한 양육권이다. 상대방이 자녀를 데려가겠다는 말에 감정이 격해지거나, 경제력만으로 부모 역할이 평가되는 듯한 불안감이 쌓이면서 양육권소송은 종종 감정 대립이 가장 극심한 분쟁으로 번지기도 한다. 그러나 법원이 판단하는 기준은 ‘누가 더 좋은 부모인가’가 아니다. ‘누가 아이의 안정적 성장과 복리를 보장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진다.민법 제909조 제1항에 따르면, 부모는 자녀에 대한 보호·교양 및 양육의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이혼 시에는 법원이 양육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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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양양교육지원청, '2025 1차 속초교육발전자문위원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속초교육발전자문위원회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교육발전자문위원회에서는 △2025년 속초양양교육 주요 업무 설명 △속초중학교 이전 추진 현황 설명 △강원특별법 교육분야 특례발굴을 위한 지역 내 의견 수렴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정책 구현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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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네이밍 ‘THE LINE 330’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다.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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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직원, 안동 산불피해 농가 일손돕기 지원
농촌진흥청 직원들은 4월 21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임하면 일원에서 산불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작업 인력이 부족한 피해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임하면 고곡리의 과수원 1㏊가량을 대상으로 불탄 사과나무 제거 및 시설물 철거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산불피해 지역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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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이지현' 9단 우승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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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국민연금공단과 협업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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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우려에…유심 교체 첫날 SK텔레콤 가입자 3만4000명 이탈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약 3만4000명의 이용자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 가입자 3만4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다. 아울러 8729명이 SK텔레콤에 새롭게 가입하면서, 가입자 수가 2만5403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탈한 가입자의 약 60%는 KT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LG유플러스로 갈아탔다. 이날 KT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2만1343명, LG유플러스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1만4753명이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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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 1년 만에 10만대 판매
삼성전자는 자사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의 기능을 한 대에 통합한 올인원 방식으로,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완료할 수 있다.'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출시 당시 3일 만에 1000대가 판매되는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이후 1년간 하루 평균 23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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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뭄 걱정없다" 전남 저수지 저수율 80.3%…평년대비 109% 수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광주·전남지역 관리 저수지 1051곳의 평균 저수율이 80.3%로 평년 수준을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수원인 4대호인 나주호 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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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미래교통 포럼 ‘성료’
한국철도공사가 어제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미래교통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을 비롯해 도시계획 및 교통 전문가, 정책기관, 민간 기업,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도심지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과 미래교통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발표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중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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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9.7GB 유심정보 유출 정황…책 270만쪽 분량
SK텔레콤이 해킹사고 정황을 처음 포착할 당시 9.7GB 분량 데이터가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SKT 제출자료에 따르면, 회사 보안관제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6시9분경 9.7GB 분량 자료가 전송되는 트래픽 이상을 감지했다.SKT 보안관제센터는 같은 날 밤 11시20분쯤 과금분석장비에서 악성코드를 발견했고, 다음날 밤 11시40분에 홈가입자서버에서 데이터 유출이 의심스러운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데이터에는 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