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의 산불 원인이 실화로 확인된 가운데 충북에서 발생한 산불 10건 중 5건이 실화로 인한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산불은 8732㏊의 규모를 태울 만큼 최대 규모의 피해지만 실화에 대한 처벌은 늘 솜방망이에 그치면서 처벌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69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23건, 2023년 33건, 지난해 13건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화재 원인이다.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16건, 쓰레기소각 13건, 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