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울산 지역 2개 점포를 비롯해 총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3월4일 회생 개시 결정이 난 뒤 5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자금 압박이 가중되자 전체 68개 임대 점포 중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한 순차적 폐점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상이 된 점포는 울산남구점, 울산북구점을 비롯해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