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한국야구위원회가 울산을 야구 거점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프로야구가 쉬어가는 겨울에 열리는 ‘2025 울산-KBO 가을대전 국제야구대회’가 겨울 이벤트로 활성화되고, 문수야구장 관람석 증설, 유스호스텔 건립, 울주야구장 조성 등 인프라 확충이 시너지를 발휘할 때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지난 11일 김두겸 울산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의 야구 거점도시 육성과 공동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장소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변경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울산 문수야구장이 후보지로 떠올랐지만 결국 무산된 가운데, 문수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가 열릴 수 있는 여지는 아직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1일 허구연 KBO 총재는 ‘울산의 야구 거점도시 육성과 공동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문수야구장에서 프로야구 NC의 홈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논의했다. N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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