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만화 과정을 운영 중인 울산 한 공립 특성화고등학교에 정식 전공교사가 없는 것을 두고 일부 학부모들이 수업 전문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학교는 산학겸임교사를 병행 투입하며 수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특성화고의 제도적 한계 탓에 난감한 상황이다.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애니원고교는 올해 1학급 22명 정원의 창작만화과를 운영 중이다. 학과 목표는 학생들이 폭넓은 만화의 개념과 표현기법 등을 학습함으로써 여러 장르의 만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문제는 창작만화과 전공수업을 전담할 교사가 없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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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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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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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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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영 회복 지원
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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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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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현장을 외면한 자리 나눠먹기
지난 20여 년간, 필자는 인천의 골목을 누비며 수많은 소상공인을 만났다. 그들은 애환이 가득함에도 큰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정부가 바뀌는 과정에서 나오는 화려한 정책들의 수혜에서도 비켜나 있는 사람들이었다. 필자는 그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수백 통의 민원을 넣었고, 한 푼의 지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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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주목할 현안은] 5. 평화경제특구, 서해평화특구로 가는 출발점
2023년 6월 시행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법 취지를 살려 인천을 비롯한 경기·강원 등 접경지역에 희망을 보였지만 당시 첨예한 남북 대치 상황과 연계되며 흐지부지된 상황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접경지역 공약으로 이 내용을 끄집어냈다 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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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새 정부가 풀어야 할 수용시설 과밀문제
최근 전국적으로 상가 공실 문제가 심화하고 있지만 예외인 곳이 있다. 법원, 검찰청 등이 모여 있는 이른바 ‘법조타운’ 주변 상가다. 법조타운 주변 상가는 공실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변호사 사무실로 빽빽하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학익법조타운도 마찬가지다.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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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밀물] ‘신현동 회화나무길’의 의미
회화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종이다. 높이 30m, 직경 2m에 이를 정도로 크게 자란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은행나무·느티나무·팽나무·왕버들과 함께 ‘5대 거목‘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500~1천살로 보이는 회화나무 10여 그루가 ‘노거수‘로 지정돼 보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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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 신청 줄 잇는 민주 인천시당…국힘은 어수선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복당 신청이 줄을 이으면서 시당 관계자들이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반면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복귀하려는 당원들이 거의 없는 데다 조직을 정비하고 이끄는 시당위원장마저 공석이어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9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