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경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의 여행클럽 ‘골목길따라’에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화순과 나주에 역사산책을 다녀왔다. 화순의 정암 조광조 유배지, 화순적벽, 운주사와 나주의 인력거투어, 국립나주박물관, 타오르는강 문학관, 영산포 역사갤러리, 영산강 황포돛배 등을 돌아본 ‘개항도시 여행클럽’의 역사산책 여정을 2회로 나눠 소개한다. 인천, 부천, 서울에서 참가한 ‘개항도시 여행클럽’ 20여명의 회원들은 용산~광주송정역 KTX로 2시간 남짓 달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정암(靜庵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경기도는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 1전시장에서 ‘2025 경기 김치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기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경기 김치페스타’에서는 전국김치경연대회, 김장나눔행사, 이색김치체험전, 어린이 김치피자체험, 명인김치판매전, 전통주판매전, 농특산물 판매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전국김치경연대회는 경기농산물로 만든 이색 김치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예선을 통과한 본선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남해 아이빛터, 상주초등학교, 사천 대방동 및 초양도에서 「창녕교육 정책과제 이행을 위한 유‧초 학교장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번 연수에는 창녕 관내 유치원장과 초등학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4명이 참여했으며, 행복학교 3.0 운영 확산과 지역 맞춤형 돌봄 체제 강화를 주요 목표로 추진되었다.연수 주요 프로그램은 ▲남해 지역맞춤형 돌봄센터 ‘아이빛터’ 운영 사례 탐방을 통한 ‘창녕영산늘봄5호’ 운영 시사점 도출 ▲남해상주초등학교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목청소년센터는 꿈을 파는 강연쇼 ‘꿈파쇼’로부터 진로 특별프로그램 ‘드림컴패스’를 지원받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비전 설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드림컴패스’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스피치 역량과 자신감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남목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오는 11월 15일 열리는 울산광역시 청소년 꿈비전발표대회에 참가해, 청소년들
경남 밀양시는 5일 밀주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밀양시, 밀양경찰서, 밀양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교통 관련 주요 기관·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안병구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에게 야간 보행 시 안전에 도움이 되는 형광 이름표를 달아주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물을
동두천시의회는 5일, 주한미군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의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에 대한 부대 출입증 발급 거부 사태와 관련, “주민 통행권 보장 없이는 한미동맹도 없다”라는 제목의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시의회에 따르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거지로 이동하기 위해 미군 기지 내부를 통과해야 하는 특수한 생활 여건에 놓여 있음에도, 최근 기지사령부가 신규 전입 주민들의 출입증 발급을 거부함에 따라 일상적 통행이 불가능해졌거나 장거리 우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시의회는 성명에서 “용산-케이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