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중앙선 폐선 구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치악산 바람길숲’의 교량 구간인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원주 도심 속 바람길숲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산철교는 일제강점기 시절 설치된 중앙선 철로이며, 길이 67m, 폭 11m의 구조물이다. 해당 구간은 우산동과 학성동을 연결하는 치악산 바람길숲의 핵심 구간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
강원지방병무청은 9일, 원주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지역의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복무관리 규정 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강원 영서지역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자 390여 명의 역량강화와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것으로 10일에는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춘천, 홍천, 화천, 철원, 양구, 인제지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9일 교육에서는 2024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종합평가 우수기관 중 최고 점수를 받은 상위 3개 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와
예상 밖의 선전으로 대구의 봄 농구 시대를 열기 위해 선전을 펼쳤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막바지로 접어든 2024-2025 KBL 시즌 부진에 빠졌다.현재 가스공사는 24승 25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6위 경쟁 중인 원주 DB, 안양 정관장 등과 2.5경기 차로 좁혀져 봄 농구 진출이 위태로워졌다.가스공사는 지난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1대85로 패했다.3연패 탈출이 시급했던 가스공사는 3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앤드류 니콜슨과 17득점 4리바운드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학교 사용자 중심, 미래학교 공간 조성 협의회’를 운영했다.‘학교 사용자 중심, 미래학교 공간 조성 협의회’는 학교시설 개축의 사전기획 단계에서부터 학교 구성원 참여해 학교의 교육 목표와 특성을 반영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협의회에는 2025년 강원형 학교시설 개축 사업대상교 업무담당 교원, 학교별 사전기획 담당 건축사 4명, 사전기획 현장지원단 23명 등 45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사전기획 학교지원 사례 공유를
지난 3월 12일과 26일 지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정면 축제 진단 및 발전전략 특강’이 열렸다. 특강은 신현식 한라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지정면 기관·단체와 이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신현식 교수는 ‘축제를 통한 지정면 발전전략’을 주제로 타 도시의 성공한 축제를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지정면의 축제를 진단하고 발전전략을 제시했다.특히 소금산 그랜드밸리 및 간현역 등과 연계한 축제를 통해 침체한 간현역 시가지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도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 화합 축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주시에 위치한 해라브로우는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초록우산 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은 해라브로우가 지역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나눔가게 캠페인을 통해 가게 수익금 일부를 후원하게 된다.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 관계자와 해라브로우 대표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초록우산 나눔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이 월 3만 원 이상의 정기 후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후원금은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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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행정수도 이전을 다시 거론하면서, 한동안 정치권에서 묻혀 있던 수도 이전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발언은 단지 하나의 청사 이전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오래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행정수도 이전 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0년대에 이미 국가 안보와 행정 효율성을 이유로 수도 이전을 검토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대선 당시 이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를 추진했다. 그러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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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교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준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은 평창읍 종부리 평창교에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위한 평창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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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직업교육이 미래다] ‘나는 왜 일하는가’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직업교육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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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잘 어울리는 아프리카 원두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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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금 대비 추가 하락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및 금과 같은 전통적 자산 간 상대 지표를 나타내는 BTC/XAU 비율은 이날 기준 2주 이동평균 차트에서 50주 이중지수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중장기적 약세 흐름에 진입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과거 사례를 볼 때 50주 EMA 하락 후 200주 EMA까지 추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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