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 공습에 대해 "엄청난 군사적 성공"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밤 10시) 백악관에서 이란 공습 관련 대국민 담화를 갖고 "이란의 핵 농축 능력이 완전히, 전적으로 파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심 농축시설 3곳에 대한 미군의 공습이 전례 없는 군사적 성공"이라고 평가하며 "이란이 핵무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 훨씬 더 강력한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우리의 목표는 이란의 핵 농축 능
13일 새벽 이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전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군부의 '투톱'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영 IRNA 통신은 바게리 총장이 생존해 있으며 작전실에 있다고 전했었다. IRIB 방송은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혁명수비대 산하 대공 부대 사령관인 골람 알리 라사드 또한 이번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고 보도했다.또 과학자인 페레이둔 아바시 에너지위원회 위원장과 다바
대통령실은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관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가 한반도에 미칠 안보·경제적 영향을 집중 점검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회의에서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포함한 중동 정세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스라엘-이란 간 분쟁에 이어진 이번 사태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회의에서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이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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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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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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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의 힘...1년 거래량 1조5710억 달러·매출 3억1000만달러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가 지난 12개월 동안 누적 거래량 1조 5710억 달러, 누적 매출은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하이퍼리퀴드는 이 플랫폼은 6월 들어서만 약 56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5월 영구선물 거래량은 2480억 달러, 6월에는 월말 기준 2080억 달러했다.이는 같은 기간 다른 온체인 파생거래 플랫폼 전체 거래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하이퍼리퀴드가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지난해말 실시한 대규모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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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2.1%…전주 대비 2.4%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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