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26일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 일원에서 ‘2025 안동 퇴계예던길 가족사랑 걷기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탐방로 정비를 마친 안동 퇴계예던길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안동 퇴계예던길은 퇴계 이황이 사색과 유람을 위해 걸었던 도산서원에서 청량산까지의 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탐방로로, 총 9개 주요 코스와 3개의 순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전체 길이는 91km이며, 그중 선성수상길은 매달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다.안동시는 올해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