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지분 10%를 증여했다고 30일 공시했다.앞서 이 총괄회장은 지난 1월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 지분 총 278만7582주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게 넘겨준 바 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주식은 기존 18.55%에서 28.56%로 늘어났다.한편, 이명희 총괄회장은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 정유경 회장에게 백화점을 맡겨 남매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