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경면 가마오름 인근 지적불부합지 280필지․48만 5,506㎡를 대상으로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사업지구는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경계분쟁 및 지적측량 불가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이다.이에 제주시는 실시계획의 수립 및 주민공람 등을 거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목적·절차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주민의견 등을 수렴했다.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