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몸이 차가워지고 의식이 저하돼 술 취한 것처럼 행동하고 발음이 정확히 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저체온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저체온증은 중심 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지만, 내분비계 이상, 특정 약물 사용, 물에 젖은 상태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60대 이상 중장년층은 근육량이 적어 저체온증이 잘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저체온증은 초기 온몸, 특히 팔과 다리의 심한 떨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