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소집한 3월 대표팀 명단을 살펴보면, 공수에서 무게감 차이가 느껴진다. 노련한 캡틴 손흥민과 에이스로 성장한 이강인, 팔방미인 이재성으로 대표되는 기존 자원에 최근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양현준, 양민혁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한 공격진은 믿음직하다. 하지만 후방으로 시선을 돌리면 느낌이 다르다. 부상에서 막 회복한 황인범, 조현우의 몸 상태도 걱정이고 명단에서 제외된 이명재의 빈자리도 우려스럽다. 수비 불안 해소는 3월 홍명보호의 중요한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