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행이 예고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요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이 예고된 금투세에 대한 여론이 다시 한 번 결집하면서 폐지 청원이 6만명을 넘어섰다.청원 성립 요건인 5만명을 훌쩍 넘겼고 오는 16일까지 청원 동의 절차를 마저 진행한 후 소관위원회로 회부돼 청원 심사를 받는다.지난 21대 국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청원이 진행됐으나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당시 한 달간 6만5000명의 동의가 이뤄졌던 것을 보면 이번 청원의 동의 속도는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