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서부동, 전하동, 일산동 일대를 잇는 상권 재편에 나섰다. 명덕마을 골목형 상점가 확장을 시작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 상가와 해수욕장 청년광장까지 연결해 동구 전역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상권이 구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동구와 지역 상권에 따르면, 현재 명덕마을 골목형 상점가 확장안이 심사 대기 중인 상태다. 안이 통과되면 점포 수는 기존 37곳에서 266곳으로 늘어나 울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점가로 재편된다. 현재 울산 최다 점포 단일 골목형 상점가는 남구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소매동, 북구 아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