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대통령 당선 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의지를 밝히면서도 "지금 상태로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현실적인 제약을 인정했다. 또 국방부 장관의 문민화와 관련해 "이제는 민간인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며 군의 통제 구조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현재로선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한미 또는 주변국과 정상회담을 많이 하는 만큼 북한과 안
김문수 "인구소멸지역 규제, 1년내 아찔하게 풀 것“이재명 “국방장관, 이제 민간인이 맡는 게 바람직” 6·3 대선이 마침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는 29~30일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독주였던 지지율은 선거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추격으로 혼조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양측은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공약을 내놓고 있다.김 후보는 26일 오전 충남 천안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개 공약'을 공개한 자리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소멸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전국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63명으로 폭염일수가 역대 최고였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건설업, 농업, 택배, 환경미화 등 야외 근로자뿐 아니라 통풍이 열악한 실내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온열질환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폭염기간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조치는 단순히 복지 차원이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과 사회 전체의 안전에 직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한복을 입고 정자문화생활관의 아름다운 배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부터 한복 대여 프로그램 ‘누정 愛 한복’을 무료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 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현대차는 지난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신승규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전무, 홍정호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시 수소 청소차 도입 시민 공
대선 패배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가 임기를 마치게 된다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설 텐데, 그 비대위는 아마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저희가 정말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책임 있게 말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과거 당의 결정에 대해 "계엄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했음에도 대선에서 4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