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현재 340개에 이르는 대학이 존재한다. 이 중 4년제 대학이 203곳, 초급대학이 137곳이다. 매년 수십만 명의 청년들이 이 관문을 통과하여 사회로 진입하지만, 이들이 향하는 직업 세계는 과연 얼마나 광범위하고 심오한가?『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는 총 16,891개의 직업이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실상은 그와 거리가 멀다. 고등학교와 대학을 마친 청년 대부분은 ‘안정된 직장’이라는 협소한 통로만을 좇는다. 교육과 진로지도는 직업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외면한 채, 오직 ‘정답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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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폭우가 그친 21일 오전 포항시 상공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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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팔소매 걷어붙인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21일 부대 내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였다.여름철 혈액 부족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병과 군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부대는 헌혈버스 2대를 분산 배치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양태식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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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신임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RE100 산단 유치에 집중"포부 밝혀
제7대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김의겸 청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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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백종원 대표 도시락 지원 호우 피해 주민에 따뜻한 위로
충남 예산지역이 최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피해 주민을 위한 도시락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도시락은 군에 위치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거점으로 더본코리아와 자원봉사센터의 협업을 통해 매일 점심·저녁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군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의 협력을 통해 약 20여곳의 임시 대피소에 전달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 저녁부터 더본코리아 긴급 급식지원 봉사팀을 꾸려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안동 산불 피해지역에서도 무료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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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성금 5억원 기부…햇반·비비고 등 물품 지원도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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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이미 존재한다_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픽션들』
만약 가능한 모든 미래가 동시에 존재한다면 어떨까? 1944년, 아르헨티나의 도서관 사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픽션들』이라는 18편의 단편집을 세상에 내놓는다. 단편집에서 보르헤스는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소설이 쓰여지는 과정을 담았다.대표작으로 유명한 「바벨의 도서관」의 첫 문장은 독자를 형이상학적 미로 속으로 끌어들인다. “우주는 무한한 수의 육각형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에는 가능한 모든 문자 조합으로 만들어진 책들이 존재하며, 도서관 사서들은 평생을 바쳐 의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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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성기 끈 이재명 정부와 국민 여론 통했나…정부 우선해야 할 대북정책 '한반도 긴장 완화'가 1위
이재명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등 안정적 상황 관리에 주력하는 가운데, 국민 여론도 정부가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분위기 조성을 우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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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이양수 "당무위 징계 결정 수용 못해"··· 권성동 "나도 회부하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지난 21대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책임으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에게 '당원권 정지 3년' 중징계를 결정하자 권영세·이양수 의원이 강력 반발했다.이날 유일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당무 감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해 당시 비대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사무총장인 이양수 의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해 윤리위원회에 청구했다고 밝혔다.이에 권영세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용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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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복구 현장…합천군, 근로자에 폭염 예방물품 긴급 배부
합천군은 기록적인 집중호우 이후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연이은 폭염특보 속에서 현장 근로자와 자원봉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예방물품을 긴급 배부했다고 밝혔다.7월 25일 기준, 합천군은 전체 응급복구율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전히 2,000여 명에 달하는 인력과 장비가 각지 복구 현장에 투입돼 있다. 그러나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시점에 기온이 33도 이상 치솟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야외 근무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합천군은 복구 인력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쿨토시, 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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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구성원 반발에도 허핑턴 매각 추진…진보지 존재 이유 져버려"
한겨레가 자회사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자회사 일방 매각은 진보지인 의 존재 이유를 파괴하는 행위"라는 구성원들의 반발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