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녀장려금을 받는 사람들이 전년보다 2.3배 많은 81만 가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국세청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위해 「2023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인 9월 30일보다 한 달 빠른 8월 29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지급대상은 지난해보다 38만 가구가 증가한 299만 가구이며, 금액은 3,431억원이 증가한 3조 1,705억원을 지급하여,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6만원이다.올해는 자녀 양육비를 지원하는 자녀장려금 제도가 완화됨에 따라
국세청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위해 '2023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보다 한 달 빠른 8월 29일에 지급한다.지급대상은 지난해보다 38만 가구가 증가한 299만 가구이며, 금액은 3431억원이 증가한 3조1705억원을 지급해,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6만원이다.근로장려금이 218가구에 2조3836억원, 자녀장려금이 81가구 7869억원이다.가구 유형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단독가구가 153만으로 가장 많고, 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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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지니어링,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서 FIDIC AWARDS 수상… 2년 연속 한국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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