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선행 만성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이 사실을 모르고 사는 20~40대 성인이 절반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나이가 적을수록 자신이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선행 만성질환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만성 신장질환, 망막병증, 신경손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관리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