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총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기존 교량 사이에 약 700m 규모의 복선 신설교량을 건설하는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량 개량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어제 밝혔다.기존 밀양강 철도교량은 하선이 1903년에, 상선이 1945년에 준공된 120년 이상 지난 노후 교량으로 열차 운행 시 소음이 크고 교각 간격이 좁아 홍수에 취약한 문제가 있었다. 공단은 이번 개량 사업에 국내 최장경간 하로형 철도 교량을 적용함으로써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홍수위 확보 및 유지관리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