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속에 지역 경제 침체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담창구가 실업급여를 신청하거나 일거리를 찾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 25일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6층에 마련된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상담실의 대기순번은 이미 300번대, 대기인원은 언뜻 둘러봐도 50여명이 훌쩍 넘었다. 센터 안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로 가득했다 수급자격인정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 마련된 테이블 4개는 만석이었고, 서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