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27일 목련공원과 시민분향소를 찾아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이날 방문에는 이양섭 의장과 이의영, 이동우, 최정훈 의원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이 의장은 “시간이 지났지만 지난 참사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먹먹하다”며 “우리의 소중한 이웃인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을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목련공원에는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 14명 중 9명이 안치돼 있으며, 시민분향소는 참사 이후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