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이 운영하는 교통정보센터의 운영과 관련해 박기남 자치경찰단장이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에서 도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끝내 사과했다.박 단장은 이날 진행된 제43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오후 회의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여러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사건은 이날 오전 진행된 회의 과정에서 벌어졌다.국민의힘 강하영 의원과 현길호 위원장이 자치경찰 ITS센터 운영과 관련해 자치경찰 직원이 없이 운영 용역사 직원만 근무하는 상황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21년 4월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비공식 여론조사 등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오 시장은 지난 26일 서울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그런 정도의 여론조사가 저한테 왜 필요했겠나”라며 선거 당시 명 씨가 자신의 최측근인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말싸움을 벌인 뒤 일체의 접촉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왜곡, 음해하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오 시장은 명 씨와 처음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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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김여사 특검법’ 이후 ‘윤대통령 탄핵안’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재표결에 부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기로 했다고 국회공보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은 순서로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통상 본회의에서는 탄핵안 같은 인사에 관련한 안건을 일반 법안보다 먼저 처리해 왔지만, 이번에는 안건 처리 순서를 뒤바꾼 것이다.국회 의장실 관계자는 “안건 순서를 이렇게 정한 것은 안정적인 의사일정을 진행하기 위한 우 의장의 결단”이라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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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본회의…김건희 특검법 처리 후 탄핵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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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에 직격탄 "사실상 탄핵사태…너도 사퇴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인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그러지 말고 너도 내려와라"리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초보 대통령과 초보 당 대표 둘이서 반목하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네가 어떻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이 있나"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그건 탄핵 절차밖에 없다"며 "탄핵은 오락가락하면서 고작 8표를 미끼로 대통령을 협박하여 국정을 쥐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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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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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추진…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재차 약속하면서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에 대해서 여당 대표로서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며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선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한 것이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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