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가 현장에 신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 및 교육지원청에 당부했다.`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교사가 조사를 담당하면서 학부모의 악성 민원제기 및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교사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개정안이 심의·의결돼 지난 4일부터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교사가 아닌 전담조사관이 담당하는 정책이다.충북도교육청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29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신뢰를 높이고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시행 이후 교육당국은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안 조사로 분쟁이 감소되고 교사들의 부담이 줄었다는 입장이다.반면 교원단체들은 교사들이 조사관의 업무를 보조하고 학교폭력 조사 시 동석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이 교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기도교육청은 8일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도입 이후 지난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현장 의견수렴 결과 ▲교사들이 학교폭력 조사와 민원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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