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신학기 개학을 맞아 ‘아이 먼저’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이동초를 비롯한 지역 초등학교 29곳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경북경찰청·포항시청·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학교장·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날 현장에서 보도 확보와 방호울타리 설치 등 보행안전시설 강화, 보호구역 식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확대, 안전운전 유도선 지속 설치 등을 중점 논의했다. 남부서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이 국민 보행안전을 위한 「보행안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사고 이후 보행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음에도 차량의 보도돌진 방지용 ‘볼라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은 미진한 상황이다.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는 횡단보도와 보행로가 폭이 협소한 경우 차량진입 방어용 말뚝을 사용하거나, 보도폭이 여유가 있을 시에는 벤치·플랜터 등 미관 고려형 시설물을 적극 설치하고 있어 국내와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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