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5일 남해안의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 해역이 진해만에 이어 통영 북신만, 고성 자란만 등으로 발생 범위가 확대됐다고 밝혔다.산소부족 물덩어리란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L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의 호흡 활동을 방해해 양식생물 피해를 유발한다.지난 3~5일 수과원의 현장조사 결과 가막만, 북신만, 자란만 해역의 저층에서 각각 용존산소 농도 2.67 mg/L, 2.54~2.91 mg/L, 2.67~2.88 mg/L인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관측됐다.앞서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