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채수한 동해안 해수에서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검사 결과 이 같은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연안 8개 지점의 해수 및 기수를 월 2회 채수해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균의 분포와 수온, 염도 등의 환경인자 검사를 하고 있다.이번에 검출된 비브리오패혈균은 오염된 해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