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도심공원 활성화 연구모임은 16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모임 회원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형 도시공원 활성화 정책 수립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 목적 및 세부 과업 내용, 실태조사 및 현황 분석 계획,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울산 지역 도시공원에 대한 유형별 실태조사와 문제점을 분석해 시설과 프로그램 개선, 특성화 전략 등을 제시하게 된다. 용역수행기관인 리스펙컨설팅 이병철 대표는 “울산
해양수산부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계획을 10월 15일 고시함에 따라, 재개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 3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3년 12월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실시협약 체결 이후, 올해 10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이번 사업계획 고시를 통해 재개발사업 대상지의 위치 및 면적, 사업의 명칭 및 목적, 사업기간 등이 결정되며, 고시 이후에는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울산시의 기반시설 관리 체계를 정비해 더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을 도모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가강화될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울산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조례 목적 규정의 정비를 통해 관리·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명확화 △‘관리주체’ 정의를 울산시장·구청장·군수, 시 산하 공기업의 장, 민간투자 사업 시행자로 구체화 △관리계획에 기반시설 현황·비용·미래 전망 등 세부 사항을 포함하도록 확대 △실태조사
영천시의회는 지난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천원행복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먼저, 「영천시 천원행복주택 임대료 지원 조례안」에 대해 배수예 의원과 김상호 의원은 사업명 선정에 신중을 기하길 주문하면서 지원대상, 정의, 목적 등의 각 조항을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청했다.다음으로, 「영천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김종욱 의원은 취지는 좋으나, 기존 복지
우리가 흔히 ‘좋은 삶’을 떠올릴 때, 많은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편히 쉬는 모습을 그린다. 그러나 철학과 심리학은 오래전부터 경고해왔다. 쉼만으로는 인간이 결코 충만한 평화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을. 니체는 “인간은 목적 없는 삶을 견디지 못한다”고 말했다. 인간은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세상과 연결될 때 비로소 평화를 얻는다. 일이 있어야 쉼이 빛나고, 평화에도 깊이가 생긴다.퇴직 후 많은 이들이 느끼는 가장 큰 상실은 직장을 잃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다. 오히려 하루를 채워주던 ‘일’이 사라졌다는 데 있다. 일이 없는 자
서귀포시는 축산분야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보조금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중요재산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방보조금으로 취득한 재산이 교부 목적에 적합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전승인 없는 양도·대여·담보 제공 등의 위반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요재산을 승인없이 목적 외 사용하거나, 양도·대여·담보 제공한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21조제5항에 따라 보조금 전액 또는 일부 반환 처분된다.주요 점
목포시 일부 시의원이 재정 자립도를 문제 삼아 ‘재정 위기론’을 제기하며 시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공작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시의원들이 본연의 역할보다는 정치적 목적 달성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목포시의 재정 자립도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15.1%로 전남 22개 시군 중 최하위권인 40.06%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수입 기반의 취약성과 외부 재원 의존도가 심화한 결과로 분석된다.실제 올해 상반기 목포시는 국책사업 56건 중 국·도비 매칭 48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양평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동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8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이번 조례안은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그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의 건강 증진과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제안되었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용어 정의 ▲구청장의 책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위생해충 구제 방안 마련 ▲방역소
선린대학교는 포항시와 함께 지난달 30일 드론 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 및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린대학교는 산불 감시 드론 교육 과정의 제공에 관한 사항, 교육 장소, 강사 등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 지원, 교육 과정의 수료증 발급 및 교육 성과 관리 등을 맡아 담당하고, 포항시는 산불 감시 드론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대상자 선정, 교육 수료 인력의 산불 감시 활동 참여 유도 및 활용 지원, 기타 협약 목적 달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협력 등을 맡는다. 포
2주전
4개월 전 인천 강화도에서 잇따랐던 대북 전단 살포 시도는 경찰 수사 결과 모두 선교 목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항공안전법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교회 목사인 40대 남성 A씨와 신도 및 지인 등 20∼50대 남녀 8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은 이들 9명 중 1명은 풍선에 주입할 고압가스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위험물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A씨 등은 지난 6월 13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 강화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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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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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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