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손잡고 커넥티드 카 연동 서비스인 ‘홈투카’를 본격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다양한 가전을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이용자는 스마트싱스 앱 계정만 연동하면 별도 전환 없이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환경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문 열림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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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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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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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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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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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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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스, SPAC 합병 추진…10억달러 조달해 최대 규모 XRP 트레저리 기업 구축
리플 지원을 받는 네바다 소재 에버노스가 10억달러를 조달하고 SPAC 합병을 통해 XRP 상장 트레저리 기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0일 보도했다.에버노스는 아르마다 어퀴지션과 합병을 추진하며, 거래가 완료되면 나스닥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거래에는 SBI, 리플, 판테라 캐피탈, 크라켄, GSR 등이 참여하며,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도 투자자로 포함됐다. 조달된 자금 대부분은 XRP 매입에 사용되며, 일부는 운영 및 거래 비용으로 활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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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드, 솔라나급 EVM 체인으로 레이어1판 도전..."레이어2 한계 넘겠다"
모나드가 고속 이더리움 가상 머신 체인을 앞세워 레이어1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20일 코인데스크는 모나드 기술과 시장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모나드 프로젝트는 솔라나급 속도와 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성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모나드 재단 성장 책임자 케빈 맥코딕은 "현재 블록체인 시장에는 솔라나처럼 빠른 체인과 이더리움처럼 풍부한 유저 기반을 가진 체인이 있지만, 두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EVM 체인은 없었다"며 "모나드는 이 공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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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결제 활용은 여전히 제한적"
씨티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 보도했다.씨티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온램프로 자리 잡으며, 시장 점유율을 5%~10%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980년대 머니마켓 펀드 부상과 비교해도 대출 시장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흥미로운 점은 스테이블코인이 결제보다는 가치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신흥 시장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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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 거래소, 여전히 범죄자들 암호화폐 세탁에 활용"
암호화폐 믹서 '토네이도캐시' 공동 창업자 로만 스톰이 뉴욕 연방법원에서 무허가 자금 송금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자금 세탁 방지 전쟁에서 큰 승리로 여겨지지만, 실상은 더욱 복잡하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 전했다.규제 당국은 그동안 믹서를 가장 큰 위협으로 간주해왔지만, 실제로 암호화폐 자금 세탁에서 핵심은 중앙화 거래소다. 이들 거래소는 규제를 받으며 KYC를 시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범죄 활동에 주요 온상이 되고 있다. 체이널리시스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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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파크, 비트코인 채굴 넘어 AI 데이터센터로 확장
클린스파크가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확장한다. 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클린스파크는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한다.이를 위해 제프리 토마스를 AI 데이터센터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토마스는 글로벌 기업에서 4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십억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이끌며 하이퍼스케일 기업들과 협력한 바 있다.클린스파크는 이미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