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온산읍 강양리 해안길을 따라 조성된 기존 산책로를 연장하는 ‘강양 해안 산책로 조성사업’에 예산이 과다 투입된다는 논란이 제기된다. 주민 요구로 시작된 사업이지만, 예산 낭비 사례로 남지 않으려면 관광객 유입 등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온산읍 강양리 58 일원에 총연장 320m, 폭 2m 규모의 해안 산책로를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지난 2023년 명선교~동해회센터 구간에 조성한 350m 산책로의 연장선이다.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주민과의 대화에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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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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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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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5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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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영 회복 지원
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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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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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경험 선보여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AI 홈’ 비전과 AI 기술이 소개된 이번 세미나에는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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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응급의료 위기 선제 대응…중증응급환자 위한 제도 기반 구축
경기도가 중증응급환자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산과의사 등 필수의료 인력 부족으로 응급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경기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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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명사 초청 남양주시 바둑대회, 조경진 선수 우승
    수도권 아마추어 바둑계 여류강자와 구리 남양주 바둑 고수들이 남양주에서 자웅을 겨뤘다. 남양주바둑협회는 28일 남양주바둑협회 사무실에서 ‘제1회 여류명사 초청 남양주시 남·녀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원주영 남양주시의원의 축사와 함께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총 4라운드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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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남양주바둑협회 권오풍 전무] “바둑은 스포츠이자 복지로 육성해야합니다.”
“바둑은 2009년 대한체육회에 정식으로 가맹했고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국제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일선 체육계의 인식은 스포츠라는 인식이 부족합니다. 모든 국민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는 차원에서 지원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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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