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전문용어를 표준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어기본법 개정안을 13일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정부부처가 외국어로 된 전문용어를 국어로 표준화하기 위해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매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현행 국어기본법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하여 국어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일부 부처는 이를 통해 ‘니어쇼어링’을 ‘인접국 이전’으로, ‘CTBTO’를 ‘포괄적 핵실험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