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산업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견 게임사들이 내년 대형 신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 넥슨과 크래프톤의 '2강 체제'가 공고 해지면서 업계 중간 허리층이 취약해진 상황에서, 이들의 신작 흥행 여부가 향후 게임산업 생태계 복원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평가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하이브IM, 웹젠, 펄어비스 등 주요 중견 게임사들이 내년 차별화된 대형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기존 지적재산권 재활용보다는 과감한 시도를 통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