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26일 구속기소하자 여야가 정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국민의힘은 "잘못된 부실 기소"라며 검찰의 결정을 맹비난했고, 더불어...
탄핵정국이 벌써 한 달을 훌쩍 넘기고 있지만 ‘단죄의 시간’은 더디기만 하다. 공수처와 경찰이 두 번이나 시도한 끝에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가시질 않는다. 그동안 관저에 철조망을 치고 꼭꼭 숨은 대통령이나,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들고도 미적거린 공수처를 보면서
검찰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을 아무런 조사 없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하자 여야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며 정쟁이 가열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잘못된 부실 기소'라 강력 반발했고 민주당은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의 시작이라며 반겼다.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부실 기소’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검찰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검찰을 비난했다.신 수석대변인은 "공수처의 불법체포·불법수사에 이은 검찰의 잘못된 부실기소로 인해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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