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가 고인이 되시면 마지막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 예우하는 것이 후배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무공수훈자회 안성시지회 소병성 지회장은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안성시지회는 보훈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지역 내 장례식장을 찾아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는 '장례의전 선
경북도는 6·25전쟁 의의를 되새기면서 나라사랑 정신과 6·25참전 유공자와 호국영웅의 공헌을 기리는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 영주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도지부가 주관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는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 평화의 소중
“고 김정하 선배님께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바치셨던 수많은 공헌은 대한민국의 혼으로 남아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10일 굿모닝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장 앞. 제복을 입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례의전선양단 위원들이 ‘유족에게 감동을’이라는 구호를 외친 뒤 장례의전 선양활동을 시작했다. 이날은 6·25 전쟁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 고 김정하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하는 자리로, 영면한 국가유공자가 외롭지 않게 예우를 갖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선양위원들은 관에 태극기를 덮는 관포식을 한 뒤 영현을 안
진도군은 지난 11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국가유공자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호국 순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진도군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7개 보훈단체 회원과 진도 고성중학교 학생 등 66명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목포 현충공원과 근대역사관 등 현충 시설을 방문해 호국영령께 참배했다.호국 순례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보훈 문화에 대해 접하며 나라사랑 의식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진도군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훈의 가치를 마주하고 호국 보훈
광주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주요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청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국가유공자가 보다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16일 ‘광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광주시청사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 ▲경안배수펌
광주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주요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청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국가유공자가 보다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16일 ‘광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광주시청사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 ▲
대전 중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을 초청해 ‘기분좋은 동행’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현충시설인 윤봉길 의사 상을 참배하고,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중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보훈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중구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의 기회를 가졌다.김제선 중구청장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국가유공자가 긍지를 느끼실 수 있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민생 현장 중심의 행보와 시민 참여 플랫폼, 부서 간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협치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제를 발굴하고, 행정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구조를 통해 갈등을 줄이고 실행력을 높여가는 의정부시의 협치 행정, 그 변화의 흐름을 들여다본다.◇ 시민 목소리가 정책이 되다…‘현장시장실’로 실현하는 생활 속 협치시는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생활 밀착형 협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 제도는 단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2025년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게 됐다.이 사업은 수해, 폭설, 사고 등 도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들이 임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경기도는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를 계기로 군 장병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2024년 5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
경기도는 6월부터 국지도78호선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에서 연천읍 상리까지 총 4.25㎞ 구간에 대한 도로구역 결정 등 행정절차를 시작한다.도는 2002년 발생한 효순이, 미선이 전차 사고 발생 이후 군 훈련 도로 정비사업을 진행했는데 이 사업은 2016년 준공한 ‘국지도 78호선 삼거~옥계 군 훈련도로 정비사업’의 연장선이자 마지막 잔여 구간이다.총 예산 217억 원을 투입해 연천 옥계리에서 상리간 국지도78호선의 좁은 차로폭을 확장하고 교차로 4개를 설치하는 개량 사업이다.이번 도로건설 사업 구간은 접경지역 특성상 군 훈련 차량
인천관광공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중구 개항장과 강화도 온수리 일대 종교·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참가자는 개인의 종교나 관심사에 따라 코스 내에서 지점을 선택하여 ‘나만의 순례길’을 구성하여 완주할 수 있다.올해 스탬프투어는 지난해 개항장 일대에 이어 인천의 또 다른 대표 종교관광지인 강화군 온수리 일대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2가지 코스로진행된다. 개항장의 개신교, 성공회, 천주교의 역사·문화 유산은 물론,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 최고로 전해지는 전등사를 중심으
AI 스타트업 와들은 세레모니웨어 전문 여성복 브랜드 ‘이바나헬싱키’ 자사몰에 대화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 공급 3개월 만에 매출이 기존 대비 7배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이바나헬싱키는 주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이 복잡한 검색보다 추천 상품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차별화된 전략 수립을 위해 젠투를 도입하게 됐다. 젠투는 이바나헬싱키의 상품 관련 정보·리뷰, 고객 관심사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TPO와 사이즈를 고려한 개인 맞춤형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