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를 기업처럼 경영해야 합니다. 저는 영업부장이고, 공무원은 직원이며, 군민은 주주입니다.” 최근 한 TV 대담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한 이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닌, 실제로 군정을 이끄는 철학이다. ‘주식회사 예천군’을 내세운 그는 민선8기 3년 동안 기업경영 마인드를 접목한 공공행정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해 경직된 행정을 수평적 협업 조직으로 바꿨다. 실적과 결과 중심의 행정, 군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공공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성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