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대전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대전우체국의 전국 배달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2026년부터 단전·단수, 탈수급 등 복지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정해 대전우체국에 전달하고, 집배원은 대상 가구에 우편을 배달하면서 위기 징후를 관찰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구는 회신된 정보를 바탕으로 복지상담, 긴급지원,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선우환 대전우체국장은 “매일 주민을 만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