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청 본관 로비와 시청 마당 생활정원이 ‘문화 소통의 장’으로 재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본관 1층 새 단장 공사를 했다. 기존 안내시설과 구조물 등 복잡한 요소를 걷어내고 여백과 개방감을 살려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꿨다. 새로워진 로비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울산책방은 울산시가 지향하는 ‘열린 행정’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책을 매개로 한 지식나눔과 감성 교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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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K딸기, 전 세계 어린이 대표 간식을 꿈꾸며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줄 수 있고 더불어 맛과 영양도 뛰어난 간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질문에 떠오르는 간식이 정말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딸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딸기의 빨간색은 아이들 식욕을 자극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어린이 대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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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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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도 '포기'?…"尹,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야…갈등 더 키우지 않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친윤계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기관에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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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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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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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구시
◇ 4급 전보△ 대구도서관장 권현주◇ 5급 승진△ 공보관실 석우진 △ 기획조정실 이교희 이상희 △ 재난안전실 박기운 △ 행정국 박재형 △ 보건복지국 안병석 △ 청년여성교육국 권대학 △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 최미영 박지연 △ 환경수자원국 기후환경정책과 김경욱 △ 미래혁신성장실 전재욱 △ 미래혁신성장실 미래모빌리티과 김병순 △ 경제국 김치수 △ 경제국 농산유통과 김순덕 △ 도시주택국 배재성 김현대 김영철 김호겸 손영희 △ 교통국 이민호 윤종하 송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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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12년+6112억원 구형
검찰이 대장동 사건의 본류 격인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1심 공판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징역 12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7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또 김씨에게 6112억원, 유 전 본부장에게 8억5000만원의 추징금도 각각 명령해달라고 했다.검찰은 "민간업자들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취득했고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전가됐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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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 고립 예방 위한 민관 통합 교육·간담회 실시
경기 광명시는 26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공공·민간 복지기관 간 사례관리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시 복지담당 부서, 지역 사회복지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광명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13개 공공·민간기관과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32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1부 행사에서는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은둔대응팀장이 강사로 나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가구의 자립 지원을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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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탄자니아와 '완도 해조류 양식 ' 기술 이전 논의
완도군은 최근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 군을 찾아 해조류 양식장을 둘러보고 기술 이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해조류 서밋'에서 강연을 한 신우철 완도군수와 행사에 참여한 탄자니아 축산수산부 관계자의 인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토골라니 애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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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LNG 운반선 4척 수주… 1조4000억원 규모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1조3963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선박 건조 계약을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건조는 자회사 HD현대삼호가 맡아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76척, 약 14조2496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목표치 180억5000만 달러의 58.2%를 달성한 셈이다.올해 수주한 선종은 LNG 운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