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페이스북에 올라온 서산시 공직자의 글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잠 못 이루는 밤, 조심스레 마음을 나눕니다”로 시작하는 이 글은 한 공직자의 절절한 심경을 담고 있었다.글의 배경은 최근 열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였다. 민간위탁사업과 관련해 한 시의원이 한 시간여 감사 과정에서 담당 과장에게는 제대로 된 답변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자료 조작”, “관리 부실”, “방조” 등의 표현이 반복해 쏟아졌다. 이튿날 언론 보도를 통해 그는 하루아침에 ‘행정을 기만하고 방조하는 공직자’로 낙인찍혔다.담당 과장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천안시는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천안’을 비전으로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전략, 15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과제로 우수
충북 보은경찰서는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10여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 20일 오전 보은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마약에 취해 차량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등 난동을 피우다가 그의 남자친구인 운전자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A씨는 부산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B씨의 차량으로 귀가하던 길이었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포스코가 탄소중립 2050을 실현하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사업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 골목상권을 방문, 자영업 현장을 살폈다.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38분께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 삼각지역 부근에 있는 대구탕 골목의 한 식당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대구탕 골목까지 약 10분간 도보로 이동하며 거리 시민들과 눈인사를 나눴다.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아동·청소년 돌봄 강화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72곳에 복권기금 5억9000만 원을 지원했다.26일 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돌봄 공백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활동과 다양한 체험학습, 맞춤형 일상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