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에 이른 폭염과 장마가 예고되면서 유통업계가 한발 빠른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평년보다 앞당겨 찾아온 더위에 계절상품 수요가 급증하자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브랜드 매장들은 에어컨과 모기약, 물놀이 용품 등 여름철 인기 상품군을 전면에 내세워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18일 찾은 울산 남구 삼산동 이마트 울산점. 2층 매장 초입에는 모기약, 해충 퇴치기, 해충 패치 등이 전면 진열된 ‘해충방지 기획전’이 마련돼 있다. 여름철 모기 성충이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를 앞두고 관련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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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실시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과 25일 양일간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7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혹서기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찰청 교통과 소속 봉이슬 경장이 강사로 나서 보행 시 안전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했다.이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폭염 대응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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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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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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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전통의 맛을 아이 손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식혜 만들기 체험 운영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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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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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李 대통령 회견서 '노동' 언급 전무…실망, 유감"
노동계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 대해 "노동에 대한 언급이 사실상 전무해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3일 논평을 내고 이날 오전에 진행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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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 청년 주도 '수소드림가로' 조성 본격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지역 청년 중심의 자연친화형 가로 조성이 추진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산업부 주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공모에 테크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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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가톨릭대·이화여대 도시농업 동아리와 협업 마케팅 성료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는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가톨릭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도시농업 동아리와 함께 진행한 협업 마케팅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NH오늘농사 서비스 홍보와 함께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참여한 동아리는 가톨릭대의 ‘농락’, 이화여대의 ‘스푼걸즈’로, 두 동아리는 교내 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활동을 기반으로 농업 홍보에 나섰다.이들은 NH오늘농사 앱을 활용한 SNS 콘텐츠 제작, 씨앗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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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정책간담회…“2035년까지 탄소중립 과감히 추진”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국회가 먼저 2035 탄소중립을 과감하고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연합회 이창수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임도균 기후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우 의장은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 수열·지열·공기열 등 재생에너지 도입, 자체 발전 확대와 시민참여 재생에너지 우선구매를 통해 RE100 달성, 무공해차 100% 전환 등을 통해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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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만에 반복된 참극...부산 기장군서 어린 자매 화재로 사망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초등학생 자매 2명이 사망한지 9일 만에 또다른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자매가 사망했다. 이번에도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였다. 지난 2일 오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