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조천읍 신촌리 신촌석재사 일대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이 지역은 배수시설이 제대로 안돼 있고, 우수관로의 용량이 부족해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주택과 도로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이에 제주시는 2023년 8월 자연재해 종합저감대책을 수립하고,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지구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총 사업비는 국비 91억원을 포함 182억원 규모로, 2027년까지 마을 내 저류시설 1개소, 지배수펌프 설치, 우수관거 338m 설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